ただの愛。SHINeeってアレだ、超面白い。

산하엽 2.하루의 끝

붙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것이 시간이다.
그와 헤어진 그 밤으로부터 시간을 쉼 없이 흘러갔지만,그의 마지막 인사말은 아직도 그녀의 귓가에서 맴돌고 있었다.
捕らえることが出来ず流れていくのが時間だ。
彼と別れた夜から時間は休まず流れて行ったが、彼の最後の挨拶は今も彼女の耳元でぐるぐると回っていた。


'잘 있어요.'
'お元気で。'


권태로움에 못 이겨 남자는 이별을 내뱉었다.
둘이 함께한 마지막 그 순간의 말이 자신의 안녕이라니.그다운 이별이었다.
한없이 이기적이면서도 한없이 로맨틱한.
倦怠感に耐えられず男は別れを切り出した。
2人が共にした最後のその瞬間の言葉が自分のさよならだとは。彼らしい別れだった。
限りなく利己的でありながらもどこまでもロマンチックな。


그와 헤어진 후 여자의 시간은 어떨 땐 하루씩,어떨 땐 몇 달씩 과거로 돌아가 남자와 함께한 추억을 홀로 걸었다.하지만 현실의 시간은 슬프게도,어찌 보면 당연히,지루한 일상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아니 오히려 더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이제는 옛 연인이 된 그를 그리워하는 그녀 자신에게 마치 벌을 내리듯이.그리고 이별과 함께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수면장애는 여자의 일상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었다.
彼と別れた後女の時間はある時は1日ずつ、またある時は数ヶ月ずつ過去に戻って男と共にした思い出を独りで歩いた。しかし現実の時間は悲しくも、ある意味では当然で、退屈な日常の束縛から抜け出すことは出来なかった。いやむしろもっと忙しく一日一日を過ごしていた。今は元恋人となった彼を懐かしむ彼女が自分に罰を下すように。そして別れと共に5年振りに再び訪れた睡眠 障害は彼女の日常をいっそう重くしていった。

'미쳤지,미쳤어.지각이라니.'
"おかしい、どうかしてる。遅刻だなんて。"

잡동사니가 가득한 가방을 들고 건물 안으로 뛰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에서 초조함이 묻어났다.스튜디오에 들어서니 촬영은 이미 진행 중이었다.그녀는 자신의 지각을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ガラクタがいっぱいな鞄を持って建物の中に走っていく彼女の後ろ姿から焦りが滲み出ていた。スタジオに入ると撮影はすでに進行中だった。彼女は自分の遅刻を他人が気づくことができないほど自然に挨拶を交わした。

"안녕하세요!"
"こんにちは!"

"네,안녕하세요 "
"はい、こんにちは。"

여자는 짧은 시간 스태프 여럿과 유쾌한 인사를 나눈 후, 스튜디오 뒤편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을 다스렸다.
女は短時間でスタッフ数人と愉快な挨拶を交わした後、スタジオ後方のテーブルの席に座りコーヒー1杯を飲み気持ちを落ち着けた。


그녀는 기자고,오늘은 막 컴백을 앞둔 가수와의 인터뷰 가 있는 날이다.
彼女は記者で、今日はまさにカムバックを目前に控えた歌手とのインタビューがある日だ。

'질문지는 여기 있고......녹음기도......있고......뭐 빠트린 건 없나?'
‘質問用紙はここにあるし…録音機も……あるし…忘れてきたものはないよね?’


인터뷰를 위해 테이블 위로 꼼꼼히 세팅하는 여자.정신없이 나온 날치고는 하루의 시작이 괜찮았다.
インタビューのためにテーブルの上を几帳面にセッティングする女。慌ただしく出てきた日にしては順調なスタートだった。

"수고하셨습니다."
"お疲れ様でした"

촬영이 끝났는지 오늘 인터뷰 주인공이 스태프들과 인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었다.
곧 그녀의 차례가 시작될 것이다.
撮影が終わったのか今日のインタビューの主人公がスタッフ達と挨拶と握手を交わしていた。
まもなく彼女の順番だ。

"안녕하세요.촬영하는 모습 잘 봤어요.인터뷰도 잘 부타드릴게요."
"こんにちは。撮影する姿拝見しました。インタビュー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ね。"

"네,잘 부탁드려요."
"はい、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그는 밝게 웃고 있었다.
彼は明るく笑っていた。

"그럼 이제 시작할까요?"
"じゃあ始めましょうか?"

그녀는 노트북과 녹음기를 켜며 차분히 질문을 시작했다.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 가수는 진중한 자세로 인터뷰에 임했다.자신이 만들어낸 창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그의 모습에서 그녀는 누군가가 보이는 듯했다.앨범 이야기를 충분히 나눈 뒤,그녀는 주제를 틀어 그의 일상을 묻기로 했다.
彼女はノートと録音機を付け落ち着いて質問を始めた。
新しいアルバムを発表した歌手は慎重な姿勢でインタビューに臨んだ。自分が作り出した創作品に対して愛情と情熱が溢れる彼の姿から彼女は誰かが見えるようだった。アルバムの話しを十分に聞いた後、彼女は話題を変えて彼の日常を聞くことにした。

"뻔한 질문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스케줄 끝나면 주로 뭘 하나요?"
"分かりきった質問のように聞こえるかもしれませんが、スケジュールが終わったら主に何をされますか?"

글쎄요.평범한데 괜찮나요?"
"そうですね。ありきたりですが大丈夫ですか?"

"네,뭐든 좋아요"
"はい、どんなことでも構いません"

"음......일단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면,꼬리가 떨어져라 반기는 루가 있죠.
"うーん……とりあえず家の暗証番号を押してドアを開ければ、尻尾が取れそうになるくらい喜ぶルーがいますよ。"

"루요?"
"ルーですか?"

"아,반려견입니다.가족이죠.닥스훈트.애교 많은 녀석입니다.루 말고도 종종 누나나 엄마가 깨어 있지만,라디오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새벽 두 시 반쯤이니 보통은 모두 자고 있습니다."
"あ、愛犬です。家族ですね。ダックス フンド。愛嬌の多い子ですよ。ルーじゃなくても時々姉や母が起きていますが、ラジオが終わって家に帰ると夜中の2時半頃なのでだいたいみんな寝ています。"

그는 손동작이 컸고 차분하자만 풍부한 표정으로 하루의 끝을 떠올리듯 이야기했다.
彼はジェスチャーが大きく落ち着いているが豊かな表情で一日の終わりを思い出すように話した。

"강아지뿐이라니,조금 서글픈데요?"
"子犬だけなんて、少しわびしくないですか?"

그녀도 장난치듯 좀 더 분위기를 좋게 만들 질문을 이어갔다.
彼女も戯けるようにもう少し雰囲気のよくなる質問を続けた。

"하하,그럴지도 모르죠.그래도 괜찮아요.날 반기는 것들은 아직 한참 남아있으니까."
"はは、そうかもしれませんね。それでもいいんです。僕を歓迎するものはまだずいぶんと残ってますから。

"또 뭐가 있죠?"
"更に何がありますか?"

"집에 도착하면 노곤해서 일단 침대에 누워요.눕는 제 모습이 놀자는 표현인 줄 아는지 루는 항상 제 등에 올라탑니다.안마하듯 어깨와 등을 밟아요.그만한 마사지사도 없을 걸요.그리고 향초를 켜고,전축의 진공관 예열을 위해 전원을 올려요."
"家に着くと疲れているのでいったんベッドに横になります。寝ている姿が遊ぼうということだと思っているのかルーはいつも僕の背中に乗ってきます。マッサージするように肩と背中を踏みます。それだけしてくれるマッサージ師もいないでしょう。それからアロマ キャンドルをつけて、電蓄の管の余熱のために電源をあげます"

그녀의 타이핑이 빨라졌다.
彼女のタイピングが速くなった。

"향초와 진공관 전축이라......고상한 취미네요."
"アロマ キャンドルと真空 管電蓄……。上品な趣味ですね"

"글쎄요.어둡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게 좋아요.저에게 있어서 향초를 켜고 전축을 예열하는 건 '오늘 하루도 끝났다'라는 노골적인 의식입니다.
"うーん。暗くて温かい感じがするのが好きなんです。僕にとってアロマ キャンドルをつけて電蓄を余熱することは"今日も一日が終わった"という露骨的な意識です"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 하루가 마무리되나요?"
"それから音楽を聴けば一日が締め括られるんですか?"

"아니요.씻어야죠.먼저 물을 받습니다.반신욕을 좋아하거든요.인터넷에서 사해소금 입욕제라고 해서 대량 구매했는데 아무래도 사기 당한 것 같아요.어쨌든 진공관 예열 시간과 욕조에 물이 차는 시간이 기가 막히게 들어맞아요."
"いいえ。洗い流さなきゃいけないでしょう。まずお湯に浸かります。半身浴が好きなんです。ネットで死 海の塩の入浴剤だというので大量に購入したんですがどうやら詐欺に遭ったようです。まぁ何はともあれ真 空管余熱の時間と浴槽に水を溜める時間が呆れるほどぴったり合うんです"

강아지,향초,전축 그리고 반신욕이라니.그녀는 그가 어쩌면 로맨티스트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그러자 또다시 누군가가 떠올라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犬、キャンドル、真空管電蓄に半身浴なんて。彼女は彼がもしかしたらロマンチストなのかもしれないと思った。すると再び誰かが浮かんでしばらく言葉を続け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

"향초에 전축에 시해소금 반신욕에...... 혹시 욕조에 장미꽃을 뿌리는 건 아니겠죠?"
"キャンドルに電蓄に死 海の塩、半身浴に……もしかして浴槽に薔薇を撒いたりはしないですよね?"

그녀는 어색한 웃음기를 머금고 장난스레 말했다.
彼女はぎこちない笑みを含み戯けて話した。

"하하,설명을 하나하나 하니 필요 이상으로 느끼해지고 있지만 사실 아주 일상적인 것들이에요.진짜 고상한 척 좀 해볼까요?아날로그 전축엔 옛 음악이 좋습니다.줄리 런던이나 제임스 브라운,도니 해서웨이 같은 친절한 멋쟁이들의 음악."
"はは、説明を一つ一つしたから必要以上に感じられますが実際とても日常的なものばかりですよ。ほんとに高尚なふりをしてみましょうか?アナログ電蓄には昔の音楽が良いんです。ジュリー ・ロンドンやジェームズ ・ブラウン、ダニー・ ハサウェイのような優しくでお洒落な人達の音楽。"

그녀는 다시 한번 살짝 웃었다.남자의 말투와 표현법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彼女はもう一度くすっと笑った。男性の言い方と表現法が可愛いと思った。

"한신욕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해요?"
"半身浴をしながら何を考えるんですか?"

"음......외롭다는 생각을 해요.시간이 두 시 반이 훌쩍 넘어가다 보니,누군가와 이야하기에도 늦었고 말을 걸기에도 미안한 시간이거든요.
"うーん………寂しいと思いますね。時間が2時半を完全に越えているから、誰かと話をするにも遅すぎるし話しかけるにも申し訳ない時間ですからね。

여자는 그런 그가 조금 안쓰럽게 느껴졌다.
女はそんな彼が少し哀れすらに感じた。

"슈퍼스타의 비애 같은 건가요?"
"スーパースターの悲哀のようなものなんですか?"

"하하,질문에 포인트가 두 군데 어긋났어요.전 슈퍼스타도 아니고 저에게 외로움은 비애가 아닙니다.오히려 전 외로움을 즐기는 편이에요.
"はは、質問にポイントが2箇所ズレましたよ。僕はスーパースターでもないし僕にとって孤独は悲哀じゃありません。むしろ僕は孤独を楽しむタイプです。

"외로움을 즐긴다?"
"孤独を楽しむ?"

그녀는 타이핑을 하느라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이야기를 이어갔고,남자의 시선역시 먼 곳을 향해 있었다.
彼女はタイピングをしていた為モニターに視線を固定したまま話を続けていたが、男性の視線もやはり遠いところを向いていた。

"외로움이라는 건,달랜다고 사라지는 간단한 것이 아니라고 봐요.그냥 평생 같이 걷는 그림자 같은 거겠죠.그래도 가끔은 날 토닥여 줄 무언가가 필요한데,전 앞서 말씀 드린 것들이 절 빈틈없이 안아주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외로워하는 중입니다.
"孤独というものは、慰めて消えるような簡単なものではないみたいです。ただ一生一緒に歩く影のようなものでしょう。それでもたまには僕を労ってくれる何かが必要ですが、僕はさきほども言ったような日常が僕を隙間無く抱きしめてくれるので元気に寂しがってるんです。"

또렷한 대답에 그녀는 타이밍을 멈추고 그를 바라봤고,눈이 마주쳤다.
明確な答えに彼女はタイピングをやめて彼を見つめていると、目が合った。

흔들림 없이 확신에 찬 눈동자.자꾸만 누군가의 얼굴이 그에게서 겹쳐 보였다.
그래서였을까? 그들에게 외로움이란 대체 무엇인지 좀 더 알고 싶어졌다.
揺るぎない確信に冷たい眼差し。しきりに誰かの顔が彼から重なって見えた。
だからなんだろうか。彼らにとって孤独とは一体何なのかもう少し知りたくなった。

"건강한 외로움이라.재밌는 표현이네요."
"元気に寂しがる。面白い表現ですね"

"그런가요?전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나만의 위로법.어느 날은 외롭고 어느 날은 지치고 또 어느 날은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할 수도 있죠.물론 즐거운 날도 많지만요.중요한 건 살아갈 날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는데,어떤 감정이든 중화시켜 줄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기쁜 날이든 슬픈 날이든 전 저것들을 거르지 않아요.복잡한 감정들이 차분히 가라 앉으면서 하루의 컨디션 그래프가 어느 정도 평균치로 돌아오거든요.극적인 걸 즐기지만 시작과 끝은 중간이 좋겠죠.기자님도 뭐든 좋아요.저처럼 복잡하지 않아도 됩니다.어떤 방식이든 매일 비슷하게 하루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면 마음이 편해요.
"そうですか?僕はそういう事が必要だと思います。他人には理解することの出来ない自分だけの慰め方。ある日は寂しくてある日は疲れて、またある日は自分がすごく馬鹿みたいで情けなくなることもあるでしょう。もちろん楽しい日も多いですけど。重要なのは生きていく日々は終わりが見えないほど長く疲れるけど、どんな感情でも中和させてくれる何かがなきゃ駄目だとだということです。嬉しい日でも悲しい日でも私はそれらを欠かしません。複雑な感情が落ち着き収まりながら一日のコンディショングラフがある程度平均値に戻ってきますから。劇的な事を好んでも始まりと終わりは中間が良いでしょう。あなたも何でも良いんです。私のように複雑じゃなくても構いません。どんな方式であれ毎日同じように一日を整理して締め括れば気持ちが楽になりますよ。"

그녀는 잠시 생각을 해야 했다.
그가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줬기 때문에 그 무게에 맞는 질문을 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이럴땐 서로의 위치를 계산치 말고 그저 충실히 대화를 나누면 된다는 걸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彼女は少し考え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彼が質問に真面目に答えてくれたのでその重みに合う質問を返したかったからだ。こんな時はお互いの距離感を計算するようなことはせずただ忠実に会話をすればいいという事は長い経験で知っていた。彼女は自分の話しをすることににした。

"감정을 중화시켜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말이 공감 가요.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노래 하나 추천해 주세요.외롭고 지치고 또 어느 날은 스스로가 바보 같고 한심하다고 느끼지는 날,그런 날 듣기 좋은 노래로요."
"感情を中和させてくれる何かが必要という言葉に共感出来ます。私のような人々の為に歌を一つ薦めてください。寂しくて疲れてまたある日は自分が馬鹿みたいで情けないと感じる日、そんな日に聴くと良い歌を。"

"외롭고 지치고 힘들 때라......그래요,이 곡이 젛겠네요.오늘 나눈 이야기하고도 통해요.제 노래 중에 '하루의 끝'이라고 있는데요.그걸 들어보세요.누군가 이 노래로 하루를 마무리해 준다면 참 뿌듯한 것 같습니다."
"寂しくて疲れて辛い時か………。そうですね、この曲が良さそうですね。今日の話しにも通ずるでしょう。僕の歌の中で'一日の終わり'というんですが、それを聞いてみてください。誰かがこの曲で一日を締め括ってくれるというなら本当に満たされる気がします"

남자의 추천곡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는 마무리됐지만 그녀는 그가 더 궁금해졌다.기자란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개인적인 호기심이 드는 인터뷰이는 거의 없던 그녀였다.그 남자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신기한 사람인 듯했다.
男のおすすめ曲を最後にインタビューは終わったが彼女は彼がもっと気になった。記者という名前で数多くの人と出会ったが個人的な好奇心が湧くインタビューはほとんどなかった彼女だった。その男は話をすればするほどもっと知りたくなる不思議な人のようだった。

촬영장 근처 카페에서 인터뷰 원고 정리를 마친 여자는 자정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수면장애란 이별 후유증을 온몸으로 감당해내고 있는 육체는 그냥 쓰러지길 원했다.피곤한 몸을 침대에 누이고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던 그녀는 문득 남자의 말이 떠올랐다.
撮影現場近くのカフェでインタビュー原稿の整理を終えた女は0時過ぎに家に帰ってきた。睡眠 障害という別れの後遺症を全身で耐えている肉体はただ横になりたがっていた。疲れた体をベッドに寝かせぼんやり天井を見つめた彼女はふと男の話が浮かんだ。

'어느 날은 외롭고 어느 날은 지치고 또 어느 낳은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할 수도 있죠.'
'ある日は寂しくてある日は疲れてまたある日は自分がすごく馬鹿みたいで情けなくなることもあるでしょう'

마치 그녀의 이야기 같았다.
밥을 먹거나 산책을 할 때,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억울한 일에 함께 우어주거나 화내 줄 사람이 곁에 없단 사실에 여자는 외로웠다.또 어느 때는 붙잡는 시늉도 하지 못하고 사랑하던 이를 그냥 떠나보내 버린 자신이 너무도 바보 같고 한심했다.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의 널을 뛰고 지쳐가던 여자였다.
まるで彼女の話しのようだった。
ご飯を食べたり散歩をする時、そして面白い話や悔しいことに一緒に笑ってくれたり怒ってくれる人が傍に居ないという事実に女は寂しかった。またある時は引き止める素振りさえも出来ずに愛していた彼をただ手放してしまった自分がものすごく馬鹿みたいで情けなかった。一日に何度も感情のシーソーに乗っては疲れ切っていた彼女だった。

'어떤 감정이든 중화시켜 줄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겁니다.어떤 방식이든 매일 비슷하게 하루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면 마음이 편해요.'
'どんな感情でも中和させてくれる何かがなきゃ駄目だとだということです。どんな方式であれ毎日同じように一日を整理して締め括れば気持ちが楽になりますよ。'

남자의 말처럼 그녀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자신의 감정들을 중화시켜 필요가 있었다.
男の言葉のように彼女は複雑に絡み合っている自分の感情を中和させてあげる必要があった。

여자는 지친 몸을 일으켜 언젠가 선물로 받았던 향초를 서랍장 구석에서 꺼냈고,평소엔 정신없이 바빠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욕조에 물도 받았다.물을 받는 동안 잠시 욕조에 걸터앉은 그녀는 마시지해 줄 강아지도 사람도 없었기에 스스로 종아리를 주무르다 피식 웃었다.
女は疲れた体を起こしいつの日かにプレゼントで貰ったアロマ キャンドルを引き出しの隅から取り出し、普段は目まぐるしいほど忙しく見向きもしなかった浴槽に水も溜めた。水を溜めている間に少し浴槽に腰をかけた彼女はマッサージをしてくれる犬も人も居ないので自らふくらはぎを揉んでにっこりと笑った。

'전축도 없는데 말이지.'
'電蓄もないのにね'

잠깐 고심하다 그게 뭐 대수냐는 듯 휴대폰으로 노래를 찾았다.
少し苦心しながらそれがなんだと携帯で歌を探した。

'하루의 끝.....찾았다.'
'一日の終わり……みつけた。'

오늘 만난 그가 추천했던 노래를 틀었고,욕실 안에 그의 목소리와 피아노 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왠지 혼자가 아닌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느긋한 몸짓으로 샤워 다운을 벗으며 물 온도를 체크했다.
今日会った彼が勧めてくれた歌をかけたら、浴室の中に彼の声とピアノの音がいっぱいに響き渡った。なんとなく一人じゃない気がした。彼女はゆったりとした身振りでガウンを脱いで水の温度をチェックした。

따뜻하지만 조금은 뜨거운 온도.
잠시 망설이던 그녀는 발끝부터 천천히 욕조에 담갔다.
温かいけどわずかに熱い温度。
しばらく躊躇った彼女はつま先からゆっくり浴槽に浸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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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나의 자랑이죠.
あなたは僕の自慢な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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