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엽
5년 전 어느 늦은 봄날. 남자는 강아지와 함께 한강을 산책중이었다. 5年前のある晩春。 男は犬と一緒に漢江を散歩中だった。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람.' '久しぶりに散歩に出てきたけどなんだよこれ。' 맑던 하늘이 갑자기 얼굴빛을 바…
산하엽 흘러간,놓아준 것들 글・사진 김종현 다가온이야기 산하엽 1.No more - 쉼 산하엽 2.하루의 끝 - 쉼 산하엽 3.늘 그 자리에 - 쉼 산하엽 4.버리고 가 - 쉼 흘러간 이야기 5.줄이엣 6.상사병 7.U&I 놓아준 이야기 8.알람시계 9.미안해 10.내일쯤 11.Re…
여자와 헤어진 후 자신만의 시간을 음미하던 남자는 어느 날 문득 외로움을 느꼈다. 마치 혼자인 시간을 처음 마난 것처럼,숨 쉬는 것이나 밥을 먹는 것,혼자 잠드는 것이 사무치게 두려워졌다.누군가 손을 잡아주었으면 했다. 女と別れた後自分だけの時間を…
이른 아침,여자의 눈이 절로 꺼졌다. 어젯밤 인터뷰했던 가수를 따라 하루의 끝을 마무리했던 덕분일까. 이별과 함께 찾아온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그녀였지만 지난밤은 달게 잠을 잔 것이다. 早朝、女は自然と目が覚めた。 昨日の夜インタビューをした歌手を…
붙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것이 시간이다. 그와 헤어진 그 밤으로부터 시간을 쉼 없이 흘러갔지만,그의 마지막 인사말은 아직도 그녀의 귓가에서 맴돌고 있었다. 捕らえることが出来ず流れていくのが時間だ。 彼と別れた夜から時間は休まず流れて行ったが、彼…
남자에게는 이상한습관이 있었다. 자신의 감정이 격해지면 상대방의 나이나 서로의 관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든 존댓말을 하는 습관. 男には、おかしな習慣があった。 自分の感情が高まると相手の歳や互いの関係に関わらず誰にでも敬語を使う習慣。"사람 마…